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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수박을 신선하게 잘 보관하는 방법

by jeonginblog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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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이 더울 때는 수박만한 과일이 없습니다. 상큼한 붉은색은 눈을 즐겁게 하고, 시원한 즙은 입을 행복하게 만드는데요. 수박은 먹다 보면 다 못먹는 경우가 있고 남은 수박을 신선하게 잘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수박은 영양이 풍부하고 수분뿐만 아니라 항상화 성분인 라이코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심장 건강에 기여하는 시트롤린, 그리고 눈에 좋은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보통 수박은 한꺼번에 다 못 먹고 남은 것을 보관해야 할 때가 많은데 먹다 남은 수박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미국 생활 건강 매체 '리얼심플'이 수박을 잘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 했습니다.

 

통째로 보관할 경우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섭씨 12도 정도에 보관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맛과 영양 측면에서는 실온에 두는게 낫지만, 여름철 실내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기 마련, 냉장고를 이용하는게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썰지 않고 통으로 넣으면 2주에서 3주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썰어서 보관할 경우

 

수박 한 통을 한 번에 다 먹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남은 수박은 속 부분만 큼직하게 썰어 밀폐 용기에 넣고 랩으로 싸거나 비닐봉지에 넣으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명심해야 할 사항 하나는 수박도 다른 과일처럼 자르기 전에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잔여 농약이나 이물질을 더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박주스로 만들기

 

 

수박이 어정쩡하게 남았을 때는 주스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4일까지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수박도 블루베리처럼 얼려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제대로 얼려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얼리면 됩니다.

 

1.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씨를 제거한다.

3. 쟁반에 유산지를 깐 다음, 자른 수박을 넣고 딱딱해질 때까지 서너시간 얼린다.

4.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고 날짜를 적은 다음 냉동실에 넣는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 같은데요. 요즘 수박은 당도 선별이 되어 출하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품질은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수박을 먹기 위해 수박 고르는 방법도 설명 드릴께요.

 

수박선이 선명한 것을 고르세요.

 

 

수박의 겉면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죠. 이 검은색 줄무늬가 선명하고, 길게 이어져 있는 것이 맛있는 수박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줄무늬가 굵고 일정한 것이 맛있는 수박이라고 합니다. 

 

꼭지가 휜 것으로 고르세요.

 

수박의 꼭지가 신선하고, 그 중에서 휘어진 수박을 추천합니다. 수박 꼭지가 휘어졌다는 것은 농사과정에서 농부들이 더 많이 신경써서 수박을 돌렸기 때문에 꼭지들이 더 말아진다고 합니다.

 

배꼽이 작은게 맛있어요

 

배꼽과 꼭지가 작다는 것은 수박안에서 상대적으로 덜 달다고 할 수 있는 노란 심 부분이 작으니까 더 맛있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맛있게 수박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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